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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인테르, 샤흐타르와 원정경기서 또무승부…조별리그 통과 암운 (유럽 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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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인테르, 샤흐타르와 원정경기서 또무승부…조별리그 통과 암운 (유럽 CL)

인테르가 한국시각 28일 새벽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2라운드 샤흐타르와의 원정경기에서 또다시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통과가 불투명해 졌다.이미지 확대보기
인테르가 한국시각 28일 새벽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2라운드 샤흐타르와의 원정경기에서 또다시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통과가 불투명해 졌다.

UEFA 챔피언스리그(CL) B조 조별리그 2라운드 샤흐타르와 인테르의 경기가 한국시각 28일 새벽 우크라이나 Olimpiysky National Sports Complex에 열렸다.

인테르는 1라운드에서 보루시아 MG와 2-2로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샤흐타르는 적지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3-2로 격파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양 팀은 8월에 치러진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UL) 준결승에서 격돌해 인테르가 5-0으로 샤흐타르에 완승을 거둔 바 있다.

경기는 원정팀 인테르가 시작부터 공세의 고삐를 당겼다. 전반 16분 로멜루 루카쿠가 수비수를 등지고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 흘러나온 볼을 가로챈 루카쿠가 다시 올려주자 니콜로 바렐라가 오른발 발리슛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말았다.

인테르는 이어 전반 23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빠져나가며 골키퍼까지 제쳤지만 슛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전반 42분에는 페널티 지역 앞 중앙의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 루카쿠가 강슛을 날렸지만, 이마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득점없이 맞은 후반 54분 인테르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역시 골키퍼 슈퍼세이브에 막히고, 튀어나온 볼을 문전으로 쇄도하던 마르티네스가 오른발로 맞췄지만, 골대를 벗어나면서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인테르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고 11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샤흐타르의 완강한 수비에 막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무승무로 끝났다. 인테르는 2경기 연속 무승부, 샤프타르는 1승1무를 기록하게 됐다. 다음 라운드는 현지시각 11월 3일 열리며 샤프타르는 홈에서 보루시아 MG와, 인테르는 어웨이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는다.

■ 경기결과

샤흐타르 0-0 인테르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