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바이오 주가 급등 관심...서연탑메탈, 유진로봇 등 상한가 합류하나

코스피가 2330선으로 밀린 가운데 상한가가 나타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양증권우 주가는 이날 오후 1시 5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9.98% 오른 2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만에 오름세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같은 시간 현재 쌍용양회우 29.92%, 신흥 29.51% 등도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제일약품 20.94%, SK증권우 15.07% 등 주가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상한가는 나타나고 있다. 상한가 종목수는 많지 않다.

같은 시간 현재 오가닉티코스 29.95%, 이지바이오 30.00%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 가운데 이지바이오는 무상증자, 주식분할결정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무상증자는 그대로 주식대금을 받지 않고 주주에게 주식을 나눠주는 증자방식을 뜻한다.
이지바이오는 27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무상증자 이후 5대 1 비율로 주식분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로스웰 27.36%, 유진로봇 27.43%, 서연탑메탈 26.02%, 골든센츄리 20.24%, 제일테크노스 18.52%, PN풍년 18.31%, 컬러레이 16.08% 등 주가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로스웰, 유진로봇은 장중 상한가에 오른 뒤 차익매물이 나오며 상한가에서 소폭 밀리고 있다.

이 중 서연탑메탈은 정치테마주 엮이며 주가가 급등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서연탑메탈은 26일 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지난 23일 보도된 ‘윤석열 관련주 가파른 상승’ 등 기사와 관련련해 당사 지주회사인 서연그룹의 사외이사와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학교 동문인 것은 사실이나 그 이상의 아무런 친분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과거 및 현재 윤석열 검찰총장은 당사와 사업 관련 내용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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