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7일(현지시간) 한국에서 촬영된 신형 투싼 실물을 소개하며 "시선을 사로잡는 외관은 광고 이미지보다 훨씬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4세대 투싼(NX4)은 이르면 내년 초 베트남에 출시될 전망이다.
일본차가 강세를 보여 온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투싼이 CR-V를 꺾을지도 관심사다.
CR-V는 전장(길이)이 4630mm, 전폭(너비) 1855mm, 전고(높이) 1680mm, 축거(휠베이스)는 2660mm다.
투싼은 전장 4630mm, 전폭 1865mm, 전고 1665mm으로 CR-V와 흡사하다. 다만 축거가 2755mm로 CR-V보다 100mm 가까이 길어 CR-V보다 넓은 2열 공간이 강점이다.
신형 투싼은 국내에서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디젤 2.0,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세 가지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으로 구성됐다.
성상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