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DB손보-KISA,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성과 발표

공유
0

DB손보-KISA,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성과 발표

27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고영주 DB손해보험 경영지원실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과 성과발표회에 참석한 스타트업 기업 대표들이 발표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이미지 확대보기
27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고영주 DB손해보험 경영지원실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과 성과발표회에 참석한 스타트업 기업 대표들이 발표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7일 ‘2020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인슈어테크는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등의 정보기술(IT)을 활용해 기존 보험산업을 혁신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에서는 지난 5월에 대상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한 후 사업계획 코칭, 보험비즈니스 멘토링, IR피칭 교육 등을 펼쳤다. 특히 선정된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이 실질적으로 보험에 접목될 수 있도록 보험 비즈니스를 멘토링해 스타트업의 사업성장을 도왔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마이퍼피(펫샵 전용 보험과 펫샵 관리 솔루션, 펫링크), 별따러가자(마이크로 모빌리티 정밀관제 솔루션, 라이더로그), 베이글랩스(체형데이터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보험연계서비스), 아이디랩(홍채인식을 이용한 동물전자 신분증), 오트웍스(모빌리티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 디바이스와 안전정보 제공 서비스) 5개사가 참여해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DB손보 임직원과 벤처캐피탈 관계자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DB손보 관계자는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DB손보와 스타트업이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이 나왔으며, 보험 비즈니스에 맞춰 피봇팅을 한 업체들도 나왔다”면서 “이러한 부분들이 인슈어테크를 지향하는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고 볼 수 있다. 2021년에도 인슈어테크 활성화를 위해 KISA와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