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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한국 GDP 내년 1분기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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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한국 GDP 내년 1분기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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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내년 1분기에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28일 한국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경기 회복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일시적 경제활동 억제가 내수를 압박했는데도 3분기 한국 GDP 성장률은 수출 회복을 바탕으로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저점은 2분기에 찍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정책 대응과 봉쇄 조치 완화로 세계 경제가 회복되는 가운데 한국의 수출은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한국은 올해 추세 이하의 성장 국면에서 내년에는 '골디락스'(Goldilocks·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이상적 경제 상황) 국면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획재정부는 코로나19 위기 직전인 지난해 4분기 GDP를 100으로 볼 경우 올해 3분기 GDP가 97.4%라고 평가한 바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