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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키아누 전설적 코미디 ‘엑설런트 어드벤처’ 3탄 일본 개봉 앞두고 특별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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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키아누 전설적 코미디 ‘엑설런트 어드벤처’ 3탄 일본 개봉 앞두고 특별영상

사진은 영화 ‘엑설런트 어드벤처’ 시리즈 3탄 ‘빌 앤 테드 페이스 더 뮤직’의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영화 ‘엑설런트 어드벤처’ 시리즈 3탄 ‘빌 앤 테드 페이스 더 뮤직’의 포스터.

배우 키아누 리브스와 알렉스 윈터가 더블 주연을 맡는 SF 코미디 영화 ‘엑설런트 어드벤처’시리즈 3번째 작품인 29년 만의 최신작 ‘빌 앤 테드 페이스 더 뮤직’이 12월 18일부터 일본에서의 극장 개봉이 결정되면서 아울러 두 사람의 코멘트를 담은 특별영상이 공개됐다.

록스타를 동경하는 낙오 고교생 콤비 빌(알렉스)과 테드(키아누)가 세계를 구하기 위해 시공을 초월해 모험을 벌이는 이 시리즈는 키아누의 배우 인생의 전기가 된 전설적 코미디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1989년 개봉한 1편 ‘엑설런트 어드벤쳐’와 1991년 개봉한 2편 ‘엑설런트 어드벤쳐 2’에 이은 29년 만의 세 번째 작품이다. 2020년이 무대인 이번 작품에서는 자신들이 원하는 뮤지션이 되고도 변하지 않은 소년의 마음을 이어가는 두 사람이 다시 타임머신을 타고 시공을 누빈다. 알렉스와 키아누 외에 저승사자 역의 윌리암 새들러도 계속 출연한다.

‘빌과 테드의 음악이 장래, 세계를 구한다’라고 예언되고 있던 전설의 록 밴드 ‘와일드 스타리언스’. 곡 만들기에 힘쓰며 예언의 성취를 기다린 지 30년. 인기도 세월이 흐르면서 시들해져 이제 응원해주는 것은 가족뿐. 그런 두 사람에게 미래의 사신이 전한 메시지는 남은 시간이 77분 25초밖에 안 된다는 충격적인 사실. 이대로라면 시공은 뒤틀리고, 세계는 소멸해 버린다. 빌과 테드, 그리고 그들의 딸들은 세상을 구하는 음악을 완성하기 위해 모차르트와 루이 암스트롱, 지미 헨드릭스 등 전설의 뮤지션들을 모아 역사상 최강의 밴드를 결성하기 위해 과거로 미래로 시공을 누빈다. 과연 이 세계를 음악으로 구할 수 있을까?

특별영상은 쿨한 일렉트릭 기타음으로 시작해, 첫머리에는 키아누와 알렉스로부터 팬을 향한 코멘트를 수록했다. 알렉스가 구호는 ‘엑설런트 라고 하자 키아누가 이에 응하는 등 30년 콤비를 이룬 두 영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호흡을 보여주는 것도 볼거리다. 그다음은 “세계의 운명은 2명의 뮤지션에게 맡겨졌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시간을 여행하는 빌과 테드, 하늘에 구멍이 난 것처럼 나타난 이상한 거대 공간 등이 등장한다. 마지막 순서에는 피로연장에서 신음 같은 노래와 신나는 음색을 내는 테레민의 연주를 진지한 표정으로 선보이며 만족스럽게 하이파이브하는 두 사람과 황당한 표정을 짓는 참석자들로 마무리 된다.

주연인 두 사람은 이 작품이 지금에 개봉하는 의의에 대해 “전 인류의 마음이 하나가 된다라고 하는 영화에 그려지는 테마는 바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키아누), “빌과 테드는 줄곧 단합을 테마로 해 왔다. 그것은 하나가 되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것”(알렉스)이라고 코멘트를 하고 있다. 영화 ‘빌 앤 테드 페이스 더 뮤직’는 12월 18일부터 일본 전국의 극장에서 첫선을 보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