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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프랑스 전 대표 조르가에프 “음바페 PSG서 CL 우승 후 이적 가장 이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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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프랑스 전 대표 조르가에프 “음바페 PSG서 CL 우승 후 이적 가장 이상적”

2022년 계약이 만료될 예정으로 향후 거취가 주목받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 FW 킬리안 음바페.이미지 확대보기
2022년 계약이 만료될 예정으로 향후 거취가 주목받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 FW 킬리안 음바페.

프랑스 전 대표이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클럽 명예 대사를 맡고 있는 유리 조르카에프가 PSG 전문 팬 사이트 ‘파리 팬스’와의 인터뷰에 등장해 21세 에이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조르카에프는 자국에서 개최된 1998년 프랑스월드컵의 우승 멤버로 최근 FIFA 재단의 최고 경영책임자(CEO)로 취임한 것도 화제가 되었다. PSG와는 클럽 공식 명예 대사 관계로 2022년 6월 계약이 끝나는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음바페의 계약 연장 문제에 대해 말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CL)에서 승리해 탈퇴하는 것이 아름답다. 그는 현재 클럽 프로젝트에 있지만 파리에서 4시즌째를 맞았다. 그는 젊어서 10년간 머물 것 같지 않다. 프랑스에서는 유럽 차원에서 거의 이루지 못했던 타이틀을 거머쥐는 것이 그의 운명이다. 지난 시즌은 챔피언스리그 우승 절호의 기회가 있었다. 올 시즌에는 재도전할 수 있다.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이기고 훌륭한 팀과 계약하는 것이다. 누구나 행복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 ‘톱 레벨’의 명문 클럽 이적을 음바페가 목표로 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이해를 나타내는 한편 그 이별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는 프랑스의 클럽에서는 PSG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지는 유럽 제패의 야망을 재적 중에 달성하기를 열망했다.

이미 PSG의 강화 책임을 맡는 전 브라질 대표 레오나르도가 계약 연장에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그것이 이번 시즌 중에 정리되지 않으면 계약 만료 1년 전이 되는 내년 여름의 이적 시장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 시즌의 PSG가 CL 제패를 완수하는 것이 음바페와 클럽의 양자에게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