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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선미촌, 예술촌 변신 성매매집결지, 범죄예방도 ‘으뜸’ ...경찰청장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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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선미촌, 예술촌 변신 성매매집결지, 범죄예방도 ‘으뜸’ ...경찰청장 표창

예술촌 변신 성매매집결지(전주시=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예술촌 변신 성매매집결지(전주시=제공)


대표적인 성매매집결지였던 선미촌을 성평등 공간이자 문화예술 공간으로 바꾼 전주시가 범죄예방에도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주시는 29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돼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힘써온 지자체와 사회단체, 기업 등을 선정해 상을 주는 행사다.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 관계자는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은 관 주도의 전면적 개발방식이 아닌 점진적 기능전환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조금 느릴 수는 있지만 시민과 함께 고민하며 만들어가는 정부혁신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선미촌 2.0 문화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은 물론 인권과 문화예술의 메카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종광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