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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롯데百 분당점 폐점 사실 아냐…수익 개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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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롯데百 분당점 폐점 사실 아냐…수익 개선할 것"

경기도 1호 백화점 '분당점', 점포 정리 대상으로 지목됐으나 영업 지속 예정
롯데쇼핑, 상반기부터 총 90개 점포 문 닫아…점포 구조조정 다음 대상은?

롯데쇼핑이 롯데백화점의 분당점을 폐점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7일 한 매체의 보도로 철수설에 휩싸였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쇼핑이 롯데백화점의 분당점을 폐점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7일 한 매체의 보도로 철수설에 휩싸였다. 사진=연합뉴스
롯데백화점의 ‘분당점 철수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한 매체는 지난 27일 롯데쇼핑이 상반기 청주점에 이어 연내 분당점의 폐점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29일 롯데쇼핑 측은 “분당점을 폐점할 계획은 없다. 앞으로 꾸준히 영업활성화를 꾀해 분당점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분당점은 1999년 경기도 지역에 들어선 첫 백화점으로 상징성이 큰 매장이다. 롯데쇼핑이 향후 3년간 200여 개 점포 정리를 목표로 올해 2월 백화점과 마트·슈퍼·롭스 등

오프라인 매장 구조조정에 돌입하면서 주요 백화점 중 매출 순위 50위대인 분당점에 시선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은 이번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10월 말 기준 롯데백화점 1곳과 롯데마트 12곳 등 90개 점포의 문을 닫았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