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체는 지난 27일 롯데쇼핑이 상반기 청주점에 이어 연내 분당점의 폐점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롯데백화점 분당점은 1999년 경기도 지역에 들어선 첫 백화점으로 상징성이 큰 매장이다. 롯데쇼핑이 향후 3년간 200여 개 점포 정리를 목표로 올해 2월 백화점과 마트·슈퍼·롭스 등
오프라인 매장 구조조정에 돌입하면서 주요 백화점 중 매출 순위 50위대인 분당점에 시선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은 이번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10월 말 기준 롯데백화점 1곳과 롯데마트 12곳 등 90개 점포의 문을 닫았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