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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제재심 오늘 개최…판매 증권사 징계수위 결정, 연기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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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제재심 오늘 개최…판매 증권사 징계수위 결정, 연기 가능성도

라임사태의 2차 제재심이 29일 열리며 증권가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라임사태의 2차 제재심이 29일 열리며 증권가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라임펀드 판매 증권사의 제재심의위원회가 오늘 열린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라임펀드 판매 증권사에 대한 제재심을 열고 징계수위를 논의한다.
신한금융투자•KB증권•대신증권의 내부통제 마련 의무 위반 등과 관련한 안건을 상정해 심의한다.

기관제재는 인가취소, 영업정지, 시정명령, 기관경고, 기관주의, 기관경고, 시정명령, 영업정지, 인가취소 등이고 임직원 제재는 주의, 주의적경고, 문책경고, 직무정지, 해임요구 등 순서로 강도가 높다.

앞서 금감원은 라임사태 당시 근무한 김병철 전 신한금융투자 사장, 나재철 전 대신증권 대표이사, 윤경은 전 KB증권 대표이사,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 등에 사전통지서를 발송하며 중징계를 예고했다.

이번 제재심에선 당국과 금융사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돼 이날 결정이 안될 수도 있다. 파생결합펀드(DLF) 판매사 제재심도 금융당국과 판매 은행 간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져 세 차례나 개최됐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