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재확산 여파로 지난달 상용직 종사자 수가 또 역대 최대 감소폭을 경신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9년 6월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상용직 종사자 수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3월 8000명, 4월 13만3000명, 5월 14만 명, 6월 12만6000명, 7월 11만2000명, 8월에는 16만3000명 감소했다.
학습지 교사나 방문 판매원 등 특수고용직 종사자(특고)가 포함된 기타 종사자도 5만2000명, 4.5% 감소했다.
반면 정부의 공공 일자리 사업 등으로 임시·일용직은 18만1000명,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용직과 기타 종사자가 모두 줄면서 지난달 전체 사업체 종사자는 1857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1868만8000명보다 11만2000명 감소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