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 코로나19·독감 동시 진단키트 유럽 인증 소식에 강세

29일 주식시장에서 진매트릭스는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진단하는 제품이 유럽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진매트릭스는 이날 오후 3시 5분 현재 전일대비 2.11% 상승한 1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매트릭스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독감(인플루엔자 A형, B형)을 동시 진단하는 ‘네오플렉스 FluCOVID Detection Kit’의 유럽CE-IVD 인증을 획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진매트릭스는 지난 9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네오플렉스 FluCOVID Detection Kit’ 수출 허가를 획득한 바 있는데, 이번 유럽CE 인증을 추가 획득하고 해당 제품의 유럽 수출을 본격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감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 시기에 맞물린 제품 출시로 수출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진매트릭스 김수옥 대표는 “진매트릭스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수년 전부터 호흡기계 감염병 진단제품을 개발해왔다"며 "백신 개발 및 기술수출 경험이 많은 경영진과 임직원들을 주축으로 감염병 예방, 치료 백신 등 신약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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