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출장과 외근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법인 카셰어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카플랫 비즈는 최근 3개월 사이 가입 기업이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업무상 카셰어링 이용 비율도 월 평균 50%씩 성장하고 있다.
기존 카셰어링이 특정한 주차 구역을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면, 카플랫 비즈는 하이파킹 및 건물 관리단들과 제휴해 이용 기업의 주차장에서 차량을 쓸 수 있다.
카셰어링 차량은 철저하게 해당 기업 임직원만 이용할 수 있어 외부 사람 이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공급 부족이나, 차량 퀄리티 저하를 해결했다. 또 주기적으로 세차와 경정비를 서비스해 쾌적한 이용이 가능하다.
차량 상태와 운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고, 운행 내역과 영수증도 자동 관리가 가능해 법인 차량 관리에 들어가는 업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카플랫 비즈는 업무 시간 외에 임직원들에게 시중의 절반 가격으로 카셰어링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법인 차량에 대한 활용도를 더 높였다.
휴맥스모빌리티는 관계사인 '하이파킹'과 '휴맥스 EV'의 인프라를 활용해 친환경 시대에 전기차를 원하는 기업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커지는 법인 카셰어링 시장에서 점유율을 효과적으로 넓혀갈 것으로 예상된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