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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영국 정부 "최초 백신 출시 경쟁, 화이자가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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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영국 정부 "최초 백신 출시 경쟁, 화이자가 앞서"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성탄절 출시 가능할 듯

영국 더타임스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선언이 임박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Pfizer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더타임스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선언이 임박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Pfizer
영국 더타임스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선언이 임박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타임스는 이날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불라 CEO는 더타임스에 “(백신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세계의 경제와 보건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안인 만큼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불라 CEO는 백신 개발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임상 3상 시험 데이터를 되도록 빨리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영국 정부 고위 관계자는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앤테크가 공동개발중인 백신이 자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보다 먼저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익명을 원한 이 고위관계자는 더타임스에 “크리스마스 이전에 화이자의 백신이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이터통신은 영국 정부는 백신 개발에 앞서 있는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를 비롯해 글로벌 제약사 6곳과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