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는 아칸소 주의 벤톤빌(Bentonville) 본사 근처에 있는 두 곳의 상점과 나중에 발표될 다른 두 상점까지 총 4개 상점을 전자상거래 연구소로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장과 직원들은 월마트 사업의 오프라인 및 디지털 측면을 결합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접근법을 시도할 계획이다.
온라인 시장 연구개발을 위한 새로운 노력으로 직원들은 디지털 도구, 매장 설계 기능 및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여 진열대 재입고 및 온라인 주문 이행 속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을 사용해 한 번에 여러 박스를 스캔할 수 있는 앱을 테스트하고 온라인 주문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상점 간판과 휴대용 장치를 사용한다.
월마트는 또한 이커머스 전문 시험 매장에서 현재 온라인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의류 제품들의 동기화 작업을 할 예정이다.
월마트는 고객들의 구매를 더 빠르고 쉽게 하기 위해 언택트 방식의 디자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을 테스트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 크레셀리우스(John Crecelius) 월마트 제품 및 차세대 매장 수석부사장은 "간단한 변화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 주문을 받는 직원이 첫 번째 시도에서 항목을 찾는 횟수가 표지판 및 핸드헬드 장치를 추가했을 때 일부 까다로운 상품 카테고리에서 20% 증가했다. 표지판은 공항 터미널에서 영감을 받았다. 월마트가 온라인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매장을 이용할 더 많은 방법을 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월마트는 미국 전역에 470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90% 이상의 미국인들이 적어도 월마트 상점들 중 한 곳에서 10마일 이내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구매자들이 도로변 픽업이나 배송을 위한 온라인 주문이행을 위해 편리한 거점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