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스포츠 24] “아이패드로 뭘 보는 거야?” 무리뉴 감독이 올린 ‘기내 샷’에 팬들 대 환호

공유
0

[글로벌-스포츠 24] “아이패드로 뭘 보는 거야?” 무리뉴 감독이 올린 ‘기내 샷’에 팬들 대 환호

경기 중과는 달리 기내에서 편안한 모습을 보인 모리뉴 감독.이미지 확대보기
경기 중과는 달리 기내에서 편안한 모습을 보인 모리뉴 감독.

토트넘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현지시각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갱신하면서 비행 중의 샷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 대표 FW 손흥민의 득점 순위 선두인 8골의 활약 등에 힘입어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와 2포인트 차의 5위로 상승세인 토트넘. 한국시각 30일 새벽에는 유로파리그(EL)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앤트워프(벨기에)와 원정 결전이 기다리고 있다.

그 큰일을 앞두고 지휘관은 자신의 SNS에 1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가 선보인 것은 벨기에로 향하는 기내에서의 자신의 모습이다. ‘또 다른 비행, 또 다른 EL 경기’라는 갭션을 단 57세의 포르투갈 감독은 팝콘을 먹으며 태블릿으로 영화를 감상하며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 사진을 본 전 세계의 팬들로부터 “당신은 최고의 보스” “조제 트로피를 전해줘” “다시 한 번 승리를” “그는 스페셜 원” “아이패드로 뭘 보고 있는 거야” “아마 아마존 프라임의 (토트넘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재시청하고 있을 것” “힘내라 레전드!” “무리뉴 없는 축구는 상상할 수 없다”는 등 질문과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또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도 이 사진에 주목하며 “무리뉴는 J조에서 아마 가장 터프한 게임 전에, 헤드폰을 장착해 아이패드를 보며 달고 짠 팝콘을 먹는 자신의 사진을 공유했다”라고 유머러스하게 전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이후 공식전 패배를 기록하지 않고 있는 토트넘이 유로파리그(EL)에서도 승승장구할까. 백전노장의 명장이 이번 경기에서 보여줄 전략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