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긴축 예산을 편성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보성군은 2020년 배정액인 2,291억 원보다 33억 원이 증액돼 군 단위 중 지방교부세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내년도 교부세가 안정적으로 확보됨에 따라 주민들을 위한 현안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코로나19로 예산 감축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보성군민 공직자들의 노고에도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교부세는 보성군 세입 중 4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매우 중요한 재원이며, 국고보조금과는 달리 자치단체가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확보된 2,324억 원은 △생활 SOC사업, △해양레저 관광거점 조성 사업, △해양 갯벌 네트워크 구축 및 탐방로 조성 사업 등 현안 사업에 투입 될 예정이다.
정필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qr087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