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30일 189명의 기업회원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81.4%가 ‘알바 고스팅’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겪은 알바 고스팅은 ‘면접 약속에 나타나지 않는 알바생’이 67.5%(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최종 합격 후 출근 첫날 나타나지 않는 알바생 46.1% ▲출근 첫날 근무 이후 아무 말도 없이 나타나지 않는 알바생 45.4% ▲근무 중 무단 퇴사하는 기존 알바생 44.8% ▲갑작스럽게 무단으로 결근하는 기존 알바생 44.8% 등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른 피해는 ‘새로운 알바 채용을 위한 비용 및 시간 낭비’라는 응답이 72%에 달했다.
▲매장 인력 운영 차질 55.8% ▲기존 알바생 업무 과중 47.4% ▲매장 근무 분위기 저하 24% 등이었다.
알바 고스팅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르바이트 지원자들의 책임감과 인내심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79.2%로 가장 많았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