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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디즈니랜드 파리 다시 폐쇄…연말 예약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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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디즈니랜드 파리 다시 폐쇄…연말 예약은 접수

프랑스 전국 봉쇄조치 따라 30일부터 문 닫아

디즈니랜드 파리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 성앞에서 미키마우스 복장을 입은 디즈니랜드 직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디즈니랜드 파리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 성앞에서 미키마우스 복장을 입은 디즈니랜드 직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AP/뉴시스
월트디즈니는 프랑스 정부의 전국적인 봉쇄조치에 따라 디즈니랜드 파리를 다시 폐쇄키로 했다고 클릭올란도닷컴 등 외신들이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이달 30일 0시부터 최소 12월 1일까지 프랑스 전역에 봉쇄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식당과 술집을 비롯해 비필수적인 사업장은 모두 문을 닫아야 하고, 여건이 된다면 재택근무를 권고하기로 했다. 국경은 계속 열어놓지만, 지역 간 이동은 불가하다.

다만 봉쇄령이 처음 내려진 지난 3∼5월과 달리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와 노인요양시설, 공공 서비스는 계속 문을 열도록 했다. 보건 수칙을 따른다는 전제하에 공장과 농장 운영도 가능하다.

디즈니랜드 파리도 프랑스 정부의 이같은 봉쇄조치에 따라 30일부터 문을 닫을 예정이며 봉쇄조치가 해제될 때까지 폐쇄키로 했다.

디즈니랜드측에 따르면 현재 5개의 디즈니 테마파크 중 4 개가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디즈니랜드 파리측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휴가시기인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예약을 받으며 당시의 상황과 정부 지침에 따라 개장 할 예정이다. 또한 1월 4일부터 2월 12일까지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한편 디즈니랜드 파는 코로나19여파로 올해 초 3개월이상 폐쇄된 후 지난 7월 15일 재개장됐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