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네이버클라우드-NH농협, 모바일 ‘올원뱅크’ 오픈

공유
0

네이버클라우드-NH농협, 모바일 ‘올원뱅크’ 오픈

이미지 확대보기
네이버클라우드는 NH농협은행이 손잡고 은행권 최초로 모바일 생활금융플랫폼 ‘올원뱅크’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올원뱅크가 올려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금융존은 금융보안원의 안정성 평가를 100% 충족한 금융 전용 클라우드로 은행권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대고객 서비스를 오픈한 것은 최초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전문업체가 제공하는 정보기술(IT) 인프라 자원을 별도의 구축 비용 없이 사용한 만큼 이용료를 내고 활용하는 방식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동시에 유연한 서비스 확장이 가능한 금융 클라우드 위에서 올원뱅크의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버를 통해 서버의 부하를 방지하고 보안성을 높였고, 신규 서비스의 다양화와 차별화를 위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IaaS, SaaS 기술 등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CLOVA OCR 서비스를 활용한 NH농협은행의 ‘OCR 지로납부 서비스’는 지로 공과금 납부 시 정보 입력 없이 촬영만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지금으로부터 딱 1년 전인 19년 10월 29일 바로 이 자리에서 NH농협은행과 금융 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었는데, 지난 1년 간 끊임없는 양사 협력이 오늘과 같은 좋은 결실을 맺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네이버클라우드는 올원뱅크에서 추진하는 클라우드 및 AI 서비스와 관련된 사업에 협력하여 올원뱅크의 디지털혁신을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래 NH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했다”며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