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주로 구성된 K-뉴딜 지수 역시 10월 한달간 큰 폭의 하락을 피할 수 없었다.
10월 월간 기준으로 코스피는 60.74포인트( 2.61%) 하락한 2267.15로 마감했고, 코스닥은 55.5포인트( 6.54%) 하락한 792.65으로 마감했다.
K-뉴딜지수는 한국판 뉴딜산업의 대표 종목으로 만든 지수로 2차전지, 바이오, 인터넷, 게임 등 4개 산업군을 대표하는 각각 10개 종목 중에서 시가총액 상위 3종목을 따로 뽑아 12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이들 12개 종목의 보통주 시가총액은 지난달 말 299조9931억 원에서 284조7248억 원으로 15조2683억 원(5.0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 10월 한달 KRX BBIG K-뉴딜지수 구성종목의 주가 변동 현황
2차전지 부문에 해당하는 LG화학은 6.57% 하락한 61만10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참석한 개인투자자들 대부분이 분할에 반대했지만 안건은 분할하는 것으로 통과됐다.
삼성SDI는 1.96% 상승한 44만2000원으로 마감했으며 SK이노베이션은 9.71% 하락한 12만5500원으로 마감했다.
바이오 부문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6% 하락한 68만2000원으로 마감했고, 셀트리온은 6.41% 하락한 24만1000원으로 마감했다. SK바이오팜은 1.92% 상승한 15만9500원으로 마감했다.
인터넷 부문과 게임부문의 구성종목들의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NAVER는 2.19% 하락한 29만 원, 카카오는 9.47% 하락한 33만 원, 더존비즈온은 4.59% 하락한 9만9700원으로 각각 마감했다.
게임 부문에서, 엔씨소프트는 3.72% 하락한 77만6000원, 넷마블은 29.52% 하락한 11만7000원, 펄어비스는 0.84% 하락한 20만500원으로 각각 마감했다.
■ 10월 중 K-뉴딜지수 섹터별 지수 등락 현황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 각각의 지수도 월간 기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바이오 부문이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적었으며, 게임부문이 10% 넘는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 KRX 2차전지 K-뉴딜지수 3442.15 -227.91p (-6.21%)
KRX 2차전지 K-뉴딜지수를 구성하는 종목은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포스코케미칼, SKC,에코프로비엠, 일진머티리얼즈, 두산솔루스, 후성, 천보 등 10개 종목이다.
▲ KRX 바이오 K-뉴딜지수 2989.15 -78.34p (-2.55%)
KRX 바이오 K-뉴딜지수 구성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팜, 셀트리온헬스케어, 유한양행, 씨젠, 알테오젠, 셀트리온제약,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등이다.
▲ KRX 인터넷 K-뉴딜지수 2280.59 -179.72p (-7.3%)
KRX 인터넷 K-뉴딜지수 구성종목은 NAVER, 카카오, 더존비즈온, 케이엠더블유, NHN한국사이버결제, 아프리카TV, KG이니시스, 서진시스템, 안랩, 유비쿼스홀딩스 등이다.
▲ KRX 게임 K-뉴딜지수 1117.75 -133.39p (-10.66%)
KRX 게임 K-뉴딜지수 구성 종목에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 컴투스, NHN, 더블유게임즈, 웹젠, 네오위즈, 위메이드, 골프존 10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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