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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로이터 “케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시험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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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로이터 “케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시험 동참”


영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 이어 케냐에서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사진=트위터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 이어 케냐에서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사진=트위터 캡처

아프리카 동부 지역의 케냐가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백신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합류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케냐 국립 의학연구소’(KEMRI)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ChAdOx1 nCoV-19) 임상시험에 동참했다. 이 의학연구소는 이날 성명에서 “케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케냐의 국익에 부합된다”며 이같은 내용을 알렸다.

케냐 정부는 지원자를 모집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임상시험 대상자는 코로나19 감염 노출 빈도가 높은 의료진 등 4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마무리되면 참가자를 360명으로 늘려 다음 단계 임상시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과 브라질, 인도,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지에서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