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소속의 슬로바키아 대표 DF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최신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풋볼 이탈리아’가 보도했다.
이달 초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슈크리니아르는 슬로바키아 검역소에서 2주를 보낸 뒤 28일 이탈리아로 귀국했다. 이후 밀라노에서 코로나19 재검사를 받았는데 그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슈클리니아르는 증상이 가벼운 것으로 나타났지만 음성이 확인될 때까지는 경기에 나설 수 없어 현지시각 31일 열리는 세리에A 6라운드 파르마전의 결장이 확정됐다. 따라서 음성이 확인될 때까지 개별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리에A에서는 경기 48시간 전, 챔피언스리그(CL)에서는 경기 24시간 전까지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경기에 나설 수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