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24] 삼성 갤럭시 워치3, 심전도 측정으로 생명 구해

공유
9

[글로벌-Biz24] 삼성 갤럭시 워치3, 심전도 측정으로 생명 구해

사진=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갈무리
삼성 갤럭시 워치3이 브라질에서 심전도 경고로 소비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브라질 인터넷 뉴스 글로보 닷컴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첨단 센서를 탑재한 갤럭시 워치 3은 삼성 헬스 모니터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혈압뿐 아니라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데 Larry Shiver는 이 기능을 통해 뇌경색과 연관된 심박세동 조기 증상을 발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삼성 헬스 모니터를 출시했다. 이 앱은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취득했다. 스마트 워치로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앱 중 세계 최초로 보건당국의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첫 사례였다.

심박세동은 심장이 제대로 뛰지 못하고 파르르 떨리는 것으로, 심장에서 피가 정체되면서 혈전이 생기는데 이때 뇌혈관을 막으면 뇌경색까지 발생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3은 혈액 내 산소를 측정해 얼마나 사용자들이 효과적으로 호흡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혈중 산소포화도도 측정을 지원한다.

갤럭시 워치3의 경고로 심장 전문의에게 찾아간 Larry Shiver은 자신이 심근경색, 협심증과 부정맥의 일종인 심박세동(심방조동) 질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Larry는 자신의 생명을 구한 삼성에 감사하다는 메세지를 담은 유튜브 동영상을 게시했다. 그는"3 주 전에 갤럭시 워치3를 구입하고 심전도 기능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심방세동 상태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