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 검찰개혁과 관련 커밍아웃 뜻이 오르내리고 있다.
커밍아웃은 소수자가 자신의 성적 지향이나 정체성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일이다.
성소수자 스스로가 자신의 성 정체성을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거나, 동질 집단에서 자신의 성적 지향을 드러내는 것도 넓은 의미에서는 커밍아웃의 범주에 넣기도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가족이나 직장·학교 또는 일반 사회에서 자신이 성소수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홍석천에 이어 트로트 가수 권도운도 커밍아웃했다.
최근 권도운은 "홍석천 선배가 커밍아웃에 힘을 얻었다. 몇 번 만났는데 용기를 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잇단 감찰 지시 등에 최재만(47·사법연수원 36기) 춘천지방검찰청 검사는 지난달 말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장관님의 SNS 게시글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환우 검사의 글을 보고 '이렇게 커밍아웃을 해주면 개혁만이 답'이라고 하셨는데, 이환우 검사가 '최근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 검찰권 남용 방지라는 검찰 개혁의 가장 핵심적 철학과 기조가 크게 훼손되었다'는 우려를 표한 것이 개혁과 무슨 관계인가"라고 지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