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증가율이 한 달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449억8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마이너스 증가율을 나타내다가 9월 들어 7.6%의 ‘반짝 증가율’을 나타냈었다.
산업부는 그러나 조업일수가 지난해보다 이틀 부족했던 탓에 수출 규모가 줄었다고 밝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은 21억4200만 달러로 5.6% 증가했다는 것이다.
또, 15대 주요 수출 품목 가운데 7개 품목이 증가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품목은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가전, 바이오헬스, 컴퓨터, 2차전지 등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