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자원자 2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예비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임상시험 관계자들에 따르면 임상시험 자원자들은 백신이나 위약(플라세보)을 접종한 뒤 일단 집으로 귀가한다. 집에서 3주간 모니터링을 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부작용 등이 있는지 또는 항체가 형성됐는지를 평가하게 된다.
임상1상 시험이 성공하면 약 1000명을 대상으로 12월 중 임상2상 시험이 시작된다.
임상 최종 단계인 임상3상 시험은 3만명을 대상으로 내년 4월에 시작된다.
이스라엘이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 브랜드명은 '브리라이프(BriLife)'이다. 브리는 히브리어로 건강을 뜻하는 '브리우트(briut)'에서 나왔다. 또 'iL'은 이스라엘을 의미한다. '라이프'는 말 그대로 삶이다.
이스라엘 생물학연구소(IIBR)에 따르면 대규모 백신 생산 시설이 가동에 들어가 지금까지 2만5000회 이상의 물량이 생산됐다.
이스라엘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1만4000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2541명에 달한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