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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해소의 11월 될까?"...삼성증권 주간 추천종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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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해소의 11월 될까?"...삼성증권 주간 추천종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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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증시관련 주요 이벤트 자료=삼성증권


지난 10월 거시경제 환경이 불확실성 일변도였다면, 11월은 이러한 불확실성이 하나씩 걷혀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2일 보고서에서 주식 시장의 가장 큰 악재는 불확실성을 꼽을 수 있으며, 최근 주식시장 약세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불확실성 사례가 여러 가지가 한꺼번에 몰려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우선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3월 이후 글로벌 정부들이 적극적인 정책 대응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고, 궁극적으로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이 임박했음을 고려할 때 코로나19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두 번째 불확실성은 미국의 대선이다.

통상 미국 대선을 앞두고 시장 변동성이 높아졌던 것은 반복되었던 사실이다.

우선 이번 주 미국 대선과 상·하원 선거가 실시된다. 차기 대통령과 상·하원 선거가 마무리되면 추가 부양책에 대한 속도는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
곧이어 진행될 美 FOMC와 BOE 통화정책 회의에서 추가적인 재정/통화 정책 모멘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국내 이슈로 주식 양도세에 대한 대주주 요건 하향이 있었는데 지난 10월을 돌아보면 투자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불확실성이 주식 시장을 억누른 한 달이었다.

국내에서 계속 이슈가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 대주주 요건 하향 우려 또한 11월 중에는 결론이 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수급 이슈로 선조정을 받았던 인터넷, 바이오, 글로벌 경기 부양책과 실적 모멘텀이 뒷받침되는 IT, 자동차, 화학 글로벌 친환경 정책의 수혜가 예상되는 친환경 차, 그린 에너지(태양광·수소) 밸류 체인의 포트폴리오를 11월 유망 종목군으로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인터넷 플랫폼/바이오 분야의 NAVER, 카카오, SK케미칼, 글로벌 경기 부양책 관련 삼성전자, 현대차, 롯데케미칼, 친환경 정책 관련 LG 화학, 삼성SDI, 한화 솔루션, 현대제철을 11월 첫 주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