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근로계약서 상의 근무시간보다 약 1시간 더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계약서상의 근로시간은 8.2시간인데, 1시간가량 더 일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 형태별 실제 근로시간은 ‘공공기관’이 8.5시간으로 가장 짧았고, ‘대기업’ 8.7시간, ‘중소기업’ 9.1시간, ‘중견기업’이 9.5시간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건설·건축·토목·환경’ 종사자들이 9.7시간으로 가장 길었다.
‘전자·기계·기술·화학·연구개발’ 9.6시간, ‘생산·정비·기능·노무’ 9.4시간, ‘유통·물류·운송·운전’ 9.3시간, ‘마케팅·광고·홍보·조사’ 9.2시간 순으로 집계됐다.
또 ‘의료·간호·보건·복지’ 9시간, ‘서비스·여행·숙박·음식·미용·보안’ㆍ’전문직·법률·인문사회’ㆍ’ 무역·영업·판매·매장관리’ 각각 8.9시간, ‘경영·인사·총무·사무’와 ’미디어·문화·스포츠’, ’인터넷·IT·통신·모바일·게임’은 각각 8.8시간이었고, ‘재무·회계·경리’와 ‘금융·보험·증권’은 각각 8.6시간, 그리고 ‘교육·교사·강사·교직원’은 8.5시간으로 조사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