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 NV의 암스테르담 상장 주식은 11월 27일 금요일 이후 거래가 중지된다. 새로운 합병 주식은 11월 30일 월요일 런던에서 거래가 시작된다.
이 소비재 대기업은 법안으로 통과될 경우 110억 유로(약 127억9000만 달러)의 '퇴장세'를 부담시킬 수 있는 네덜란드 야당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이 계획을 강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8년에 유니레버는 네덜란드 정부로 부터 본점을 로테르담으로 통합하도록 압력을 받았고, 또 일부 주주들도 이에 찬성했다. 하지만 주주투표에서는 해당 사안이 부결됐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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