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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설계도면까지 지킨다’… ‘랩소디 에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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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설계도면까지 지킨다’… ‘랩소디 에코’ 출시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파수는 제조업 분야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외부 협업을 지원하는 랩소디 에코(Wrapsody eCo) v1.5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랩소디 에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제조 산업에서도 비대면 업무가 늘어나면서, 핵심 자산인 설계 도면(CAD)을 안전하게 공유하고 편리하게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파수는 랩소디 에코의 지원 범위를 설계 도면까지 확대하고 사용성을 한층 높였다.
랩소디 에코는 내부 사용자와 외부 협력 업체가 워크그룹 및 문서 기반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랩소디 에코는 설계 도면을 포함한 중요 문서를 암호화하고 열람, 편집, 출력 등 사용 권한 제어 및 감사 추적이 가능해, 여러 파트너사들과 협업 시 유출 위협을 최소화한다.

문서 수신인을 지정하여 해당인 외에는 도면 파일에 접근할 수 없으며, 파기 일자를 지정해 해당 일 이후에는 문서가 자동으로 파기된다.

문서 가상화 기술 적용으로 이메일, FTP 등 여러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하지 않아도 중요 문서 공유 및 최신 버전 확인이 가능해, 문서 파편화로 인해 발생했던 불필요한 리소스를 혁신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필요시 사외 반출 승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반출된 중요 문서의 사용 내역 및 이력 추적이 가능하고 문서의 내용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다수의 협력업체들과 공유하는 제조 기업들로부터 안전한 외부 협업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로 철강 대기업이 랩소디 에코를 도입했다”며 “파수의 차세대 협업 플랫폼을 통해 안정성은 물론 사용 편의성과 관리 효율성을 모두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