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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사태'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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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사태'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결정



한국거래소는 4일 성분이 뒤바뀐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로 파문을 일으킨 코오롱티슈진 주권을 상장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상장폐지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이의 신청을 제기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이 없으면 신청 만료일 경과 후 상장 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그러나 코오롱티슈진이 이의신청을 하면 거래소는 이의신청을 접수한 날부터 15거래일 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상장폐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해 10월에도 상장폐지 위기를 모면, 1년의 개선 기간을 부여받았으나 거래소는 결국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거래재개를 기다려온 6만 명의 소액주주는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