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JP모건,중남미 통화 강세 판단 철회... '블루 웨이브' 가능성 낮다

공유
1

[글로벌-Biz 24] JP모건,중남미 통화 강세 판단 철회... '블루 웨이브' 가능성 낮다

JP모건이 대선과 의회선거에서 민주당 압승의 가능성은 부족해졌다며 중남미 통화에 대한 강세 전망을 철회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JP모건이 대선과 의회선거에서 민주당 압승의 가능성은 부족해졌다며 중남미 통화에 대한 강세 전망을 철회했다. 사진=로이터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이 4일(현지시각) 미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압승하고 상원에서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하는 민주당 압승의 가능성이 부족해졌다며 중남미 통화에 대한 강세 전망을 철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블루웨이브란 미국 민주당이 백악관과 상하원을 동시에 장악하는 것을 뜻한다,민주당이 행정부와 의회를 모두 장악하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해소를 위해 초대형 경기부양책을 수월하게 집행할 수 있고 그렇기 되면 달러가 대량으로 풀리면서 다른 나라 통화가치가 올라간다.
JP모건은 고객 노트에서, 대규모 미 재정 부양책과 바이든 압승의 혜택을 가장 많이 누릴 것으로 전망된 중남미 지역의 통화에 대한 강세 판단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상원을 공화당이 장악하면 민주당이 계획한 대규모의 재정 부양책 통과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단지 신흥국 전체의 통화에 대한 중립 자세는 유지했으며 투자가는 ‘미 대통령 선거의 결과를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