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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운 코오롱글로벌 사장, ‘건설기술 R&D 경영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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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운 코오롱글로벌 사장, ‘건설기술 R&D 경영인상’ 수상

기술 중심 고부가 ‘뉴비즈’ 사업모델 구축·모듈러 건축시장 진출 등 평가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사장. 사진=코오롱글로벌이미지 확대보기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사장. 사진=코오롱글로벌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사장이 4일 한국건설경영협회가 주관하는 '제13회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공모에서 ‘R&D 경영인상’ 부문 최고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윤 사장은 기술사업 중심의 고부가 뉴비즈(New Biz)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장을 대비하며 모듈러 건축기술 개발에 투자해 스마트 건설시장에 선제적으로 대비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는 꾸준한 시장변화에 대한 관심과 스마트 건축에 대한 연구로 모듈러 건축시장 진출하고 공유주택 사업 진출, 풍력발전 개발사업 진출 등 업 영역 확장을 통해 코오롱글로벌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윤 사장은 2014년 코오롱글로벌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을 때 대표이사를 맡아 신기술 신상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기업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높였다.

코오롱글로벌은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14년 말 70억 원에서 2019년 1260억 원으로 1800% 늘었다. 2020년 상반기까지 영업이익은 785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 늘었다.

한편 이날 코오롱글로벌은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부문에서도 '건축물 외벽 대체가 가능한 유색 BIPV 태양광모듈(솔라스킨®) 기술'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을 수상했다.

BIPV는 ZEB(Zero Energy Building)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건물일체형 태양광 기술이며 '솔라 스킨®'은 일반 알루미늄 패널 마감과 유사한 질감의 컬러 태양광 패널이다.

특히 기존 BIPV 모듈의 단점이었던 외부로 드러난 태양광 셀을 보이지 않게 처리해 외관이 우수한 건축이 가능하며, 미관이 좋아져 건축물의 가치도 높여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