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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짐 크레이머, 채권 위험 경고..."애플, MS, 페이스북, 구글이 더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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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짐 크레이머, 채권 위험 경고..."애플, MS, 페이스북, 구글이 더 안전"

미국 CNBC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 사진=CNBC
미국 CNBC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 사진=CNBC
CNBC는 5일(현지시각) '매드머니' 진행자인 짐 크레이머가 채권 투자의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기에 가장 안전한 곳으로 여겨지는 채권시장은 주식시장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몇몇 종목에 자리를 내줬다.
"채권은 이제 위험 자산이다" 라고 매드 머니 진행자는 말했다.

크레이머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페이스북, 알파벳(구글)이 더 나은 투자 옵션을 찾으려는 부유한 투자자들에게 현명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크레이머가 그룹이라고 부르는 4개 회사, 즉 ‘FAAM’은 모두 합치면 4조700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된다.

4개 기술대기업 중 현금이 가장 많은 곳은 애플로 1,920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은행에 1380억 달러, 구글 알파벳은 1,330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크레이머는 페이스북이 550억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지적했다.

크레이머는 ”이 주식들은 부의 새로운 저장고입니다,”라고 말했다.
월가의 연속 상승 행진이 이어진 뒤 나온 발언이다.

또 다른 기록적인 수의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상승했고 미국 대선 경선에서 승자를 선언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이날 글로벌 건강위기로 경제가 반등할 때까지 기준금리를 0%에 가깝게 두겠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의장은 경제가 폭풍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크레이머 회장은 그렇게 되면 채권시장에 ‘더 변덕스럽고 불확실한’ 미래가 만들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