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환율 하락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에 대한 당선 기대감에 영향을 받았다. 조 바이든이 당선되면 재정확대와 통화정책 완화로 당분간 달러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은 올해 1100원 선이 무너지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이 약세를 보이지만 이미 바이든의 영향이 이미 반영됐기 때문에 추가 하락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1100원 선 아래로 내려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환율에 대해서는 상반기 상승 반등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당분간은 원⸱달러 환율 하락이 우세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과 미⸱중 갈등 등 불안 요인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