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매체 더프린트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WEF)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실리콘밸리를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등치시켜 말하던 시대는 지났다며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메카 5개국을 소개했다.
보고서는 “이들 다섯 개 나라는 스타트업 대한 접근 방식이 서로 다른 가운데 벤처업계 육성을 위한 새로운 요람으로 발전했다”면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특히 우리나라의 지난해 벤처투자 규모(4조2777억원)와 지난 2018년 엔젤투자 규모(5538억원)가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한 점이 주목된다면서 한국의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이같은 벤처투자 실적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세계 4위권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