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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아르헨티나 "내년 상반기 아스트라제네카 2200만 도스 이상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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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아르헨티나 "내년 상반기 아스트라제네카 2200만 도스 이상 수입"

연말연초에 러시아·화이자 백신 1000만 도스 이상 수입

아르헨티나 정부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200만 도스를 수입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사진=아스트라제네카이미지 확대보기
아르헨티나 정부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200만 도스를 수입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사진=아스트라제네카
아르헨티나 정부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200만 도스를 수입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옥스포드 대학과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개발중인 백신 2200만 도스를 내년 상반기에 공급받기로 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선 글로벌 제약사들 중 앞선 제약사로 꼽히고 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날 발표된 성명에서 “백신 공급은 진행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시험과 각국 규제당국의 긴급사용 허가 승인 시점에 따라 시기가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최근 자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일부 누구러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국부펀드의 백신 ‘스푸트니크 V’ 1000만 도스와 이보다 적은 수량의 미국 화이자 백신을 올해 12월과 내년 1월 사이에 수입하겠다는 계약을 맺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