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파이낸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ADIA가 일본주식에 집중하는 소규모 투자팀을 해체하고 대신 포트폴리오 매니저 3명만을 남겨뒀다고 전했다.
대신 ADIA는 일본에서 빠져 나온 자금을 인도 같은 아시아 신흥시장으로 재배치할 계획이다.
저유가로 실탄이 이전만 못한 걸프지역 국부펀드들이 더 높은 수익을 좇아 대대적인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ADIA가 최근 공개한 실적에 따르면 2018년까지 20년간 연율기준 수익률이 5.4%로 실적을 공개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SWF 연구소에 따르면 ADIA 자산은 현재 약 5800억달러 규모다.
소식통은 일본 같은 고도로 선진화하고, 효율적인 시장에서는 지속적으로 높은 수익을 내기가 어렵다고 ADIA가 결론 내렸다고 전했다.
ADIA와 사우디 국부펀드는 모두 아시아 최고 부자인 무케사 암바니의 릴라이언스 산업 소속의 소매업 부문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는 전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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