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3분기 매출 207억 원…영업益 ‘흑자전환’

‘알약’으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가 올해 3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매출 상승 뿐 아니라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올 3분기 매출액 207억4000만 원, 분기 영업이익 16억4000만 원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순이익은 9억9000만 원이다. 3분기 매출은 전녀 동기 대비 19.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액 592억3000만 원으로 전년대비 16.8%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1억7000만 원, 순이익 21억5000만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소프트웨어 산업의 전통적인 비수기인 3분기에 매출액과 이익이 성장한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성장 기조를 잘 이어나가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는 물론, AI 안경커머스 ‘라운즈’, KB증권과 합작 법인으로 준비중인 테크핀 사업 ‘프로젝트바닐라’와 등 신규 사업을 통해 차세대 성장 발판도 차분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