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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결방, 프로야구 PO 생중계…엄현경 '갑분'교통사고 강은탁 충격(42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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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결방, 프로야구 PO 생중계…엄현경 '갑분'교통사고 강은탁 충격(42회 예고)

11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42회에는 한유라(이채영)와 주화연(김희정)이 한유정(엄현경)과 차서준(이시강)을 불륜으로 의심하는 가운데 유정이 자동차 사고를 당해 민혁(강은탁)이 충격받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KBS 2TV '비밀의 남자' 42회 예고 영상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11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42회에는 한유라(이채영)와 주화연(김희정)이 한유정(엄현경)과 차서준(이시강)을 불륜으로 의심하는 가운데 유정이 자동차 사고를 당해 민혁(강은탁)이 충격받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KBS 2TV '비밀의 남자' 42회 예고 영상 캡처
'KBS 2TV '비밀의 남자'가 결방한다.

10일 KBS 2TV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2020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두산: KT 경기를 생방송 중계함에 따라 '비밀의 남자'가 하루 쉬어가기를 한다.
이날 고척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두산: KT 2차전에서는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 KT는 데스파이네가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한편, 11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 연출 신창석) 42회에는 한유정(엄현경 분)이 자신과 서준(이시강 분)을 의심하는 친언니 한유라(이채영 분) 때문에 괴로워하면서도 민혁(태풍, 강은탁 분)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가운데, 유정이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하는 충격 반전이 그려진다.

'비밀의 남자' 42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차서준이 좋아하는 여자가 유정이라는 것을 안 유라는 유정을 만나 인생의 걸림돌이 되겠다는 게 내 남편을 꼬시는 거였냐고 따진다.

유라는 유정이 시어머니 주화연(김희정 분)을 만나는 것을 몰래 엿본 뒤 유정이 서준의 내연녀라고 확신한 것.

앞서 방송된 41회에 주화연은 신혼인 서준이 호텔에 장기투숙한 것 같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구천수(이정용 분) 비서실장에게 서준의 뒤를 캐라고 지시했다.

한유라 또한 단골 흥신소 직원(백재진 분)에게 서준을 미행시켜 유정과 만나고 있는 현장 사진을 확보했다.
42회에서 유정은 서준과 친구사이일 뿐,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못 박지만 유라는 믿지 않는다.

유라는 유정에게 "만나서 무슨 얘기했어?"라며 주화연과의 대화를 털어놓으라고 윽박지른다.

유정은 "그걸 내가 왜 말해줘야 해?"라며 받아친다. 유라는 "왜? 겁나?"라고 하면서 자신을 무시하는 유정을 향해 "야. 한유정"이라고 고함을 지르며 분을 참지 못한다.

한편, 차미리(김윤경 분)는 흥신소 사장 강상태(이명호 분)와 자신도 모르게 썸타는 사이가 된다. 강상태에게 갑자기 반한 미리는 '오. 냄새나는 노총각한테. 나 절대 그러면 안 돼'라며 강상태와 사랑에 빠지면 안 된다고 결심한다.

유라 때문에 속이 상한 유정은 오락실 앞에서 두더지 게임에 몰입한다. 이후 유정은 갑자기 나타난 민혁과 잠시 즐거운 한때를 보낸 뒤 "고마워요. 같이 놀아줘서"라며 감사 인사를 한다.

유정이 "혼자였으면 우울함이 꽤 길게 갔을 것 같다"고 하자 민혁은 미소 짓는다. 이후 유정과 민혁은 공원 앞 벤치에서 맥주를 나눠 마시는 등 오붓한 데이트(?)를 즐긴다.

한편, 유정을 만나고 온 주화연은 아들 차서준을 불러 밀담을 나눠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이를 본 유라는 '서준씨는 대체 무슨 말을 하려는 거지? 어머니는 대체 뭘하고 계신걸까?'라며 불안해한다.

서준은 민혁에게 "어떻게 알았는지 엄마가 유정이 만난 거 같애"라며 주화연 근황을 전한다.

말미에 유정이 자동차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차를 운전하고 가던 유정이 차선을 마구 넘나들며 아슬아슬하게 운전하는 화물차를 보자 "저 차 왜 저래? 혹시 졸음운전 하는 거 아니야?"라며 불안해한다.

이어 민혁이 병원으로 달려와 "한유정"이라고 소리쳐 유정이 교통사고를 당했음을 드러낸다.

유정이 단순 졸음운전 사고에 희생된 것인지, 아니면 유라와 주화연 둘 중 누가 일부러 유정의 교통사고를 낸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비밀의 남자' 42회는 11일 안방극장을 다시 찾는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