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졸은 플라스틱과 종합비타민제 같은 헬스케어 제품 첨가제로 쓰이는 기초소재다.
한화솔루션 사업부문은 케미칼, 첨단소재, 큐셀 3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는데 크레졸 사업은 케미칼 부문이 담당한다.
회사는 2021년 4월부터 여수공장에 1200억 원을 투자해 연산 3만t의 생산설비를 설립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고순도 크레졸 시장에서 3위 생산업체로 단숨에 도약할 계획이다.
세계 크레졸 시장에서 1,2위 업체는 독일 랑세스와 일본 미쓰이케미컬이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크레졸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약 8000억 원 규모이며 해마다 약 4% 성장하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3분기 모든 부문에서 흑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최근 10년 가운데 최고치인 9.6%를 기록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