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 따르면 테드로스 아드하돔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코로나19 백신이 연말까지는 나오기를 희망하고 있고, 화이자의 백신은 "매우 희망적"이라고 밝혔다.
선진국들에서는 보급이 가능하겠지만 개발도상국들을 비롯해 저소득 국가에서는 그림의 떡이 될 수 있다는 우려다.
테드로스는 백신이 나온다면 소득과 관계없이 필요에 따라 백신이 전세계적으로 골고루 보급돼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테드로스는 "우리 모두가 예상했던 것처럼 올해 말에는 백신을 갖게 될 것"이라면서 "그리고 화이자가 바로 매우 희망적인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리도 점점 더 많은 백신이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백신을 극도의 저온 상태로 보관해야 한다는 점이 오염되지 않은 백신 보급에 상당한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됐다.
마시디소 모에티 WHO 아프리카 지역담당 책임자는 "어제 뉴스가 짜릿하기는 하지만 아프리카 국가들에 냉동 공급망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면서 "백신을 지원할 때에는 이같은 문제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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