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래 예상치는 1400억 엔이었으나 다소 호전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는 바이오 의약품의 개발·제조 수탁 사업의 성장을 반영시켰다. 리피니티브가 발표한 애널리스트 예상치 평균은 1487억 엔이었다.
주식매각 이익 등을 넣은 순이익 예상도 상향 수정했다.
히구치 마사유키 이사는 온라인 회견에서 “순이익은 코로나19 영향을 강하게 받아 지난 회계연도와 같은 수준인 1250억 엔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전사적으로 4~6월 분기를 저점으로 서서히 회복해 나가는 상황이다. 2021년 1~3월 분기는 전 사업 분야에서 전년 대비 매출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이 없은 2019년 1~3월 분기의 수준을 넘어선다는 계획이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약 후보로 승인 신청한 ‘아비간’의 매출은 국내 비축으로 140억 엔, 해외에서 수십억 엔을 전망하고 있다.
문서 사업 부문에서는 오피스에서의 복사 수요는 코로나19 전의 95%,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에서는 90%까지 돌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 감소분은 솔루션 서비스로 커버한다.
이미징 사업은 인스턴트 카메라 ‘체키’의 판매가 7~9월에 전년 동기를 웃돌고 있어 연말 판매 확대를 통해 매출을 극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