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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삼성그룹코어랩 출시…핵심기업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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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삼성그룹코어랩 출시…핵심기업에 투자

한국투자증권이 한국투자삼성그룹코어랩을 출시하며 신규고객확보에 나서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투자증권이 한국투자삼성그룹코어랩을 출시하며 신규고객확보에 나서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삼성그룹의 승계 가속화에 따른 추가적인 지배구조 변화 예상에 따라 그룹 내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삼성그룹코어랩’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랩어카운트는 포장하다(Wrap)와 계좌(Account)의 합성어로 고객이 맡긴 자산에 대해 자산구성부터 운용, 투자, 자문까지 통합관리하는 통합서비스로 투자중개업무와 투자일임업무가 결합된 자산관리계좌를 뜻한다.
‘한국투자삼성그룹코어랩’은 삼성전자를 코어로 삼성물산, 삼성생명과 그룹의 미래성장을 선도할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그리고 그룹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제일기획, 삼성SDS, 삼성전기 등 삼성그룹 내 핵심기업에 투자한다.

‘한국투자삼성그룹코어랩’ 운용전략은 종목당 12.5% 비중으로 5회에 나누어 분할 매수한다. 고객이 지정한 목표수익률 달성 시 포트폴리오 비중을 30% 이내로 축소하여 수익과 위험을 관리하는 랩이다.

이준재 투자상품본부장은 “삼성그룹의 승계 가속화는 구조변화를 수반할 것이다"며 "이러한 변화의 시기를 투자기회로 활용해 그룹 내 주력사업과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