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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이자도 받는 500만원 짜리 ‘미니금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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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이자도 받는 500만원 짜리 ‘미니금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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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500만원 짜리 ‘미니금고’ 서비스를 오픈했다. 당장 쓰지 않을 비상금과 여윳돈을 잠시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금고로 일주일마다 이자까지 받는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증권과 손잡고 ‘미니금고’를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니금고’를 신청하면 충전한 카카오페이머니가 자동 이체되는 카카오페이증권 계좌에 ‘미니금고’라는 연결계좌가 생성되며, 원하는 금액만큼 설정해 보관할 수 있다.

‘미니금고’에 보관된 돈은 필요할 때 언제든지 쉽게 입·출금 할 수 있으며, 하루만 보관해도 카카오페이증권이 지급하는 연 0.6%의 예탁금 이용료를 일주일 단위로 받을 수 있다. 기본 500만 원까지 보관 가능하며, 최대 1000만 원까지 한도 증액도 가능하다.

‘미니금고’는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홈 화면, 또는 카카오페이앱 ‘자산관리’ 서비스 탭에서 신청할 수 있다.

‘미니금고’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미니금고’를 개설한 후 11월 말까지 유지하고 있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5명을 추첨해 비상금 500만 원을 지급한다.

매주 지급되는 혜택을 최대 7배까지 높일 수 있는 주사위 던지기 이벤트도 ‘미니금고’ 출시 시점부터 12주간 진행된다. ‘미니금고’를 개설하면 매주 예탁금 이용료가 지급될 때 주사위를 함께 받게 되며,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숫자의 배수만큼 카카오페이포인트가 별도로 지급된다.

주사위 숫자가 ‘7’이면 ‘미니금고’ 잔액의 연 0.6%와 함께 7배에 해당하는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주사위는 ‘1’, ‘3’, ‘5’, ‘7’, ‘다시’, ‘꽝’으로 구성된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안에서 목적에 따라 계좌를 분리할 수 있는 ‘미니금고’를 통해 소비부터 저축까지 카카오페이 하나로 관리할 수 있는 편리함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