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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전자, '중남미 강자' 멕시코 TV시장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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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전자, '중남미 강자' 멕시코 TV시장 휩쓸어

QLED 앞세워 시장점유율 35%로 1위…대형 시장에선 절반 이상 차지

삼성전자 모델이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모델이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TV '퀀텀닷 발광바이오드(QLED) TV'를 앞세워 '중남미 강자' 멕시코 T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삼성전자가 멕시코 TV 시장에서 점유율 35%로 선두를 차지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멕시코 시장을 사로잡은 비결은 QLED 인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멕시코법인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독점적인 QLED 기술과 광범위한 포트폴리오 등이 멕시코시장 석권 성공의 열쇠"라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75인치 이상 대형 TV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과반을 웃도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분기 기준 멕시코 대형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약 56%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멕시코뿐만 아니라 글로벌 TV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4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는 올해도 QLED TV 와 초대형 TV를 앞세워 15년 연속 세계 1위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31.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대목이 이를 뒷받침한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