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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대표 캠페인 '라잇! 갤러리아’, 올해 이룬 성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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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대표 캠페인 '라잇! 갤러리아’, 올해 이룬 성과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작품 제작·판매해 친환경 의식 환기
유기동물 새 삶 지원하며 '의식있는 백화점' 이미지 높여
총 8개 건물에 응원 메시지 띄워 코로나19 의료진 응원도

갤러리아백화점이 올해 환경보호, 생명존중, 안전문화 세 부문에서 '라잇! 갤러리아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해오고 있다. 사진=갤러리아백화점이미지 확대보기
갤러리아백화점이 올해 환경보호, 생명존중, 안전문화 세 부문에서 '라잇! 갤러리아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해오고 있다. 사진=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올바른 가치 정착을 위한 ‘라잇! 갤러리아(Right! Galleria)’ 캠페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라잇! 갤러리아 캠페인은 갤러리아가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와 올바른 가치 확산을 위해 ▲환경보호 ▲생명존중 ▲안전문화라는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해온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환경보호 분야에 있어서 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세계자연기금(WWF)과 플라스틱이 초래하는 해양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는 ‘라잇! 오션(Right! Ocean)’ 프로젝트를 벌였다.

갤러리아백화점 임직원 봉사단은 충남 태안 학암포 인근 해안에서 폐플라스틱 수거 활동에 참여해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작품을 제작·판매했다. 작품 판매 수익금은 환경보호 활동 지원을 위해 세계자연기금에 전달됐다.

플라스틱을 활용한 의자와 테이블 등 가구 작품은 친환경 디자이너 문승지가 디자인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문승지 작가는 작품에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상적으로 받아들이고 개선해야 하는 문제로 인식하길 바라는 의도를 담았다.

생명존중 분야에 있어서 갤러리아백화점은 2018년도부터 반려동물의 사각지대를 조명하고, 복지 선진화를 이루자는 취지로 마련된 ‘PARAN 프로젝트’를 해오고 있다.

PARAN 프로젝트는 ▲동물보호단체 핵심사업 후원 ▲개식용 종식 프로젝트 지원 ▲유기동물의 새로운 삶 지원 등을 3대 미션으로 정하고 있다.

올해 갤러리아백화점은 유기견 보호소에 사료‧병원비‧심장사상충약을 지원하고 인천 계양산 불법 개 농장 철폐에 힘을 보태고 구조견을 치료하고 입양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불법 개 농장의 실태와 철폐 필요성, 개식용 종식을 위한 의식 개선 홍보에도 힘썼다.
오는 11월 말에는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차원의 ‘유기견 입양데이’ 행사를 갤러리아 광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 용인시 동물보호협회와 공동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이환희 포인핸드 수의사의 ‘유기견 입양 바로 알기’ 교육이 이뤄진다. 더불어 용인시 동물보호협회가 보호 중인 유기견 11마리를 직접 백화점으로 데리고 와 입양의사가 있는 고객들과 연결해주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의 행보에는 최고 경영진의 의지와 굳건한 철학이 깔려있다. 김은수 대표이사는 반려동물 문화 선진화를 위해 헌신하는 후원가이자 활동가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이유 있는 생명’이라는 책을 발간해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착과 동물복지 문제를 피력하기도 했다.

안전문화 부문에서 갤러리아백화점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들에게 릴레이 지목 방식으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라잇! 러브(Right! Love) 챌린지’를 운영했다.

명품관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해 한화 건설‧서비스 부문의 주요 랜드마크인 더플라자, 한화리조트 해운대, 한화이글스 경기장, 포레나 여수 등 8개의 건물에 응원 메시지가 띄워졌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고객 참여 기부 행사도 개최했다. 행사는 고객이 갤러리아 SNS, 앱, 웹 사이트에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댓글을 달면 회사 측이 1건당 1000원을 기부금으로 모아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