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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직원 평균 연봉, 대기업과 별 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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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직원 평균 연봉, 대기업과 별 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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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잡코리아


지난해 공기업 직원 평균 연봉이 대기업 평균 연봉과 200만 원도 차이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잡코리아가 36개 공기업과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지난해 직원 평균연봉을 분석한 결과, 공기업이 7942만 원, 대기업은 8139만 원으로 조사됐다.

불과 197만 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공기업 직원 평균연봉은 '7000만~8000만 원 미만'인 기업이 38.9%, '8000만~9000만 원 미만'이 27.8%로 조사됐다.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직원 평균급여를 공개한 기업의 직원평균연봉은 '8000만~9000만 원 미만'이 23.1%, '9000만~1억 원 미만'과 1억 원 이상'인 기업이 각각 17.9%로 나타났다.

기업별로 공기업 평균 연봉은 한국중부발전이 9285만 원, 한국남부발전 9188만 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9159만 원, 한국석유공사 9151만 원, 인천국제공항공사 9130만 원, 한국수력원자력 9065만 원, 한국감정원 9037만 원 순으로 조사됐다.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중 지난해 직원 평균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메리츠종금증권으로 (1억3031만 원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 1억2300만 원, SK하이닉스 1억1747만 원, SK이노베이션 1억1600만 원, SK텔레콤 1억1600만 원, S-Oil 1억1032만 원 순이었다.

공기업 직원 연봉은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을, 시가총액 100대 기업은 금융감독원 공시자료를 기준으로 조사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