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기업 직원 평균 연봉이 대기업 평균 연봉과 200만 원도 차이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197만 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공기업 직원 평균연봉은 '7000만~8000만 원 미만'인 기업이 38.9%, '8000만~9000만 원 미만'이 27.8%로 조사됐다.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직원 평균급여를 공개한 기업의 직원평균연봉은 '8000만~9000만 원 미만'이 23.1%, '9000만~1억 원 미만'과 1억 원 이상'인 기업이 각각 17.9%로 나타났다.
기업별로 공기업 평균 연봉은 한국중부발전이 9285만 원, 한국남부발전 9188만 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9159만 원, 한국석유공사 9151만 원, 인천국제공항공사 9130만 원, 한국수력원자력 9065만 원, 한국감정원 9037만 원 순으로 조사됐다.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중 지난해 직원 평균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메리츠종금증권으로 (1억3031만 원으로 나타났다.
공기업 직원 연봉은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을, 시가총액 100대 기업은 금융감독원 공시자료를 기준으로 조사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