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화이자’의 대표 카를로스 무릴로는 12일(현지시간) 화상회의를 통해 “우리는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는 문제를 놓고 브라질 정부와 밀접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최근 3상 시험 초기 데이터에서 90% 이상의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화이자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영하 70도 이하에서 저장되고, 공급돼야 하는 애로사항은 있다.
무릴로는 “백신 저장과 수송 문제는 간단한 사안이 아니다”고 고민의 일단을 내비쳤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브라질은 화이자 외에도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공급 계약을 맺은 상태라고 전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